상추를 씨뿌리기부터 기르면
모종보다 좀 더디어도 기르는 재미가 더 큽니다.
뾰롱뾰롱 나는 싹을 보는 재미도,
중간중간 솎아 주는 재미도,
솎아낸 걸 먹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상추는 중간중간 솎아줄수록 뿌리가 뻗을 자리가
확보되어 그만큼 팍팍 큽니다.
어린잎 한 잎 물고 씹으면
파는 상추에 비해
향과 맛이 아주 풍부해요.
올봄을 놓쳤다면 이번 가을에 꼭
도전해 보세요.
찬바람을 맞고 자란 가을 상추는
잎도 두툼하고 쫀쫀해서 더 맛있답니다.
앞으로도 최종 간격,
화분에 상추 대여섯 개 될 때까지
그리고 수확의 글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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