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치안 상태
손주들과 공원에서 놀이 중 딸에게서 연락이 왔다.
집 근처 고등학교에서 총기 사고 났으니 집에만 있으란다.
미국에서 총기 사고 소식은 몇 번 들었지만 고등학교라니 충격이다.
서둘러 집으로. 우리나라 포털 다음에서 뉴스를 찾으니 한국계 미국인
소위 코리안 아메리칸이 범인이다. 이건 오보였다.
미국 뉴스를 보던 손녀가 코스트코 가는 길에 있는 학교란다.
코스트코 상점은 나도 가본 기억이 있다. 집에서 차로 한 20분 거리.
미국 참 무섭다는 느낌. 동시에 지구촌 실감. 미국 뉴스가 다음에
바로 실린다.
저녁 식사 중 딸과의 대화. 일본계 학생이 급우 살해 후 자살.
미국은 이민 국가다. 따라서 한국계니 일본계니 하는 건 의미가 없다.
다음에서 한국계로 오인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더라니 그게 오히려 미국에 대한 실례란다.
미국은 일본계가 아닌 그냥 미국 시민의 범죄로 인식한단다.
그러면서 하는 말. 학군 좋아서 이사 왔는데 걱정이란다.
처음 안 사실. 미국에도 학군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 강남 8학군.
그런데 의미가 우리나라와 다르다.
우라니라의 좋은 학군은 명문대 합격생 수.
미국은? 자녀들의 안전 문제다. 치안이 매우 불안하다는 말.
미국은 초등 3학년 이하의 학생은 학부모 없이 등하교를 할 수 없다.
하교 시 선생님들이 교문에서 부모님을 확인하고 교문을 열어 준다.
미국 지명을 인터넷에서 찾으면 어느 정도 안전한지 등급이 나온다.
그 등급에 따른 학군을 이야기 한다.
학교에 마약이 등장하는 미국 드라마가 개연성이 있다는 말이다.
어쩌면 미국의 학군이 우리나라의 학군보다 더 절박하겠다는 생각.
미국의 관광지 입장 시 받던 검문 검색.
미국행 비행기 탑승할 때 만큼 엄중하다. 모든 가방과 신체까지 금속 탐지기
까지 동원한 검색이다.
갑자기 떠오르는 테레비에서 본 9,11 테러의 기억.
집 나가면 애국자 된다. 대한민국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