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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비즈니스 클럽장을 찾고 있습니다.

오쓰 식당 두 번째 이야기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을 들어보셨나요? 초판이 2013년도에 나왔는데 2019년도에 25쇄를 찍었으니 엄청 인기를 끌었던 책입니다. 



이 책은 '애덤 그랜튼'이라는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와튼 스쿨 최연소 종신 교수로 임명된 조직 심리학 교수인 이 분야 최고 석학이자 연구가 썼습니다.


내용은 '타인을 위해 베풀고, 양보하고, 헌신하는 행위'가 어떻게 성공으로 이어지는지를 객관적으로 증명한 책입니다. 흔히들 성공을 위해선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고 내 이익만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오래가는 성공을 이끌 기 위해서는 남에게 먼저 베푸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상대방의 이익을 도모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일방적으로 무조건 퍼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여러분의 재능이나 능력을 남에게 베풀면서 여러분이 보다 오랫동안 성공을 유지할 방법을 알고 싶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오쓰 식당의 두 번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문영호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크리켓이라는 비즈니스 북클럽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당연히 북클럽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북클럽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탁을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궁금하실 내용으로 일단 정리를 했습니다. 


Q: 이 북클럽은 왜 하는 건가요? 


A: 당연히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중요한 건 내가 팔고 싶은 걸 파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나 제품을 팔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공간을 가지고 있고 이 공간에서 고객들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은 마케팅이나 브랜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산 쪽은 상대적으로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라인 교육이 잘 되어 있는 데 굳이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독서클럽을 할까?'라는 고민을 하실 겁니다. 물론 저희도 이 문제에 관해 내부에서 논의를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온라인 교육이 아니라 독서클럽입니다. 강사가 혼자 진행하는 강의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입니다. 하지만 독서클럽은 상호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서 더 효율적인 지식 습득 방법입니다. 


사실 이미 온라인 독서클럽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진행할 예정입니다만 저흰 일단 부산이란 지역과 사람들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북클럽을 하는 이유는 부산에 있는 사람들이 가진 마케팅/브랜딩/창업에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Q: 그럼 내가 북클럽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A: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여러분이 쌓은 노하우를 부산의 후배 대표나 마케터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성장한 대표나 마케터들은 다시 부산의 후배들에게 똑같이 하리라 생각됩니다.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을 통해 예비 클럽장님도 여러 가지 멋진 일을 경험하실 겁니다. 


저는 부산이 고향이고 부산에서 마케팅을 하면서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부산이라는 도시를 매우 좋아하기도 합니다. 주말 아침에 바다를 보면서 딸과 자전거를 타는 일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산에 멋진 창업자나 마케터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에 여러분이 함께 하셨으면 매우 감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큰돈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 대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돈을 애플 주식에 묻어두시는 걸 추천드리긴 합니다.  


저희가 알고 있기론 저희 독서 클럽이 클럽 장분들에게 가장 많이 클럽운영비를 지급합니다. 클럽 멤버들이 내신 클럽 참가비의 50%(부가세 제외)를 제공해드립니다. 물론 클럽장들로 모시는 분들에게 10명 정원이 다 차서 160만 원이 들어왔을 시 부가세를 제외하고 한 달에 72만 원을 드리게 됩니다. 물론 이 돈이 크게 다가오시진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저희로써는 최대한의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수단입니다. 이 돈으로 애플 주식 사놓으시면 나중에 더 오를 수도.....


Q: 북클럽은 어떻게 운영이 되나요? 


A: 북클럽은 1주일에 1회씩 2시간 정도 진행을 합니다.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한 달에 4회를 만나게 됩니다. 클럽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한 달에 16만 원을 내셔야 하고 정원은 10명입니다. 책은 클럽장님께서 1권으로 정해서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 그럼 저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A: 앞서 말씀드린 바대로 이 북클럽의 목적은 마케팅/브랜딩/창업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정하신 책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후배 창업가나 마케터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주시면 매우 의미 있을 듯합니다. 매 독서클럽이 끝났을 때 '아!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을 클럽 멤버들이 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Q: 다른 독서클럽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첫째, 저희 북클럽의 주제는 실제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철학이나 고전을 공부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에 미학을 공부 중입니다. 하지만 당장의 생존을 위해 저희 북클럽은 마케팅/브랜딩/창업에 집중합니다. 


둘째, 클럽을 크게 두 종류로 나눴습니다. 동종 업계 사람들을 위한 클럽과 같은 주제 내 다른 업종 사람들을 위한 클럽입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 스토어 운영자를 위한 마케팅 북클럽이나 그냥 '브랜딩 북클럽'으로 업종 상관없이 같은 주제를 학습하게 하는 식으로 나눕니다. 


셋째, 매주 모임마다 클럽장님들이 해야 할 미션을 주는 겁니다. 지식 습득만으로는 의미 있는 결과가 일어나기 힘듭니다. 실천을 해야 할 때 변화가 생깁니다. 저희가 추천드리는 건 모임이 끝날 때 멤버들이 개인적으로 다음 주 모임까지 이거 하나는 꼭 실행하게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차후 모임에선 처음에 그 실행에 관한 결과를 듣고 진행하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Q&A 


Q: 반드시 책으로만 진행을 해야 하나요?


A: 아뇨. 달나라 가능 세상인데요. 예를 마케팅 관련한 동영상을 같이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도 북클럽 하나 영상 클럽 하나 이렇게 운영을 해 볼 생각입니다.




Q: 클럽장이 멤버도 모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반드시 몇 명을 모아야 한다든지 그런 건 전혀 없습니다. 저희가 도움을 드립니다. 물론 모으는데 도움을 주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Q: 북클럽장이 처음입니다.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나요?


A: 책에서 읽으신 내용 중에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을 4~5개 정도 준비해 오셔서 자연스럽게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면 됩니다. 


그리고 멤버들 중에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다른 분들이 말할 기회가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경우는 적절히 끊어주시고 다른 분들이 발언하실 수 있게 해 주셔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여쭤봐 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메일 : yccollege@kakao.com/ 카카오톡 : 010 칠오일사 1511 번호 등록 후 카톡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클럽장을 희망하시는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클럽 운영 계획서를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검토 후에 저희와 잘 맞을 수 있는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현재 북클럽은 준비 중이기 때문에 글에서 이야기했던 내용 중 일부가 혹시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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