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심리에 관한 100가지 실험
코카콜라는 뉴스 이후에는 광고를 금지한다고 합니다. 뉴스는 보통 좋지 않은 일이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주제를 다루게 됩니다. 그래서 뉴스를 본 이후 사람들은 대부분 심각해지거나 무거운 심리 상태가 됩니다. 코라콜라는 즐거움이란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뉴스 이후에 코카콜라가 등장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심각한 브랜드로 인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잠재의식까지 고려해서 코카콜라는 마케팅 전략을 짠다고 합니다.
물건을 판매한다는 건 결국 소비자를 설득하는 것입니다. 이걸 잘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은 많은 학자들이 연구한 소비자 심리에 관한 것입니다.
-'조금만 돈을 달라'라고 하는 것보다 '1유로를 달라'라고 하는 게 유리하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사진을 열 번 이상 보고 나면 익숙해진다?
-공포영화보다 멜로 영화 후에 광고를 내보는 것이 더 낫다?
-거절할 수 있는데도 승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이 많은 식당은 당연히 맛있다?
위와 같이 흥미로운 주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여주면서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물론 이런 지식을 실제 마케팅 전략에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구매 심리가 궁금하시다면 추천드리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