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문샷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화이자의 대담한 전략

#도서협찬 #문샷 #불가능을가능으로만든화이자의대담한전략


스크린샷 2022-03-20 오전 9.04.16.png


코로나가 지구촌을 덮기 전에 홍성태 교수님이 쓰신 LG 생활건강에 관해 쓰신 그로잉업을 읽은 적이 있다. 책 속에 '세발자전거론'이 나온다. 두 발 자전거는 멈추면 넘어지지만 세발자전거는 보다 안정적이라는 이야기. 수익 다각화를 통해서 회사가 15년 만에 7배 성장을 하게 된다. 물론 고정비를 줄이고, 소통 능력을 키워서 스피드를 키운 것도 주효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건 사드 사태로 인해 중국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고전할 때도 LG 생활 건강은 꾸준히 성장을 했다.


그 당시 그로잉업을 읽으면서 '세발자전거론'이 매우 인상 깊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대기업이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성인 영어학원인 YC College 마케팅을 담당하던 우리도 코로나를 피하지 못했다. 외국으로 나갈 수 없으니 유학, 교환학생, 어학연수, 여행,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학원을 다니던 수강생들은 학원을 다닐 이유가 없었다. 위기가 터지고 나서야 지금은 어린이 영어회화 전문학원 YC College Junior (와이씨컬리지 주니어)와 마케팅 & 브랜딩 외부 교육 프로그램, 대행,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론 3개의 수익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만약에 내가 그로잉업을 읽었을 때 '혹시 모를 외부 리스크에 대비해서 수익 다각화 구조를 갖춰뒀으면 어땠을까?'라는 고민을 해봤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때 '저기는 대기업이니까, 다른 산업이니까'와 같이 미리 안된다는 선을 긋는 생각은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화이자는 매우 큰 회사이다. 우리 회사 매출과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심하게 이야기하면 죄를 짓는 기분까지 들 정도이다. 하지만 지난 교훈을 통해서 화이자가 어떻게 약 1년 만에 코로나 백신을 만들 수 있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가 어떻게 내 비즈니스에 적용시킬 수 있을지의 관점'에서 읽어볼 좋은 기회가 생겼다.


통상적으로 기본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7~10년이 걸린다. 하지만 화이자는 대략 1년 만에 백신을 개발하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일이 가능했던 이유라고 생각했던 건 '사명감'이었다. 회사 대표부터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이 일이 단순히 회사 수익 창출을 위한 행위가 아닌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한다'라는 생각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나는 사업의 본질이 사실 여기 있다고 생각을 한다. '세상을 조금 더 좋게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런 사명감은 조직 구성원들의 동기 부여에도 훨씬 더 효과적이며, 소비자들 선택을 받을 확률도 더 높인다. 물론 진심이어야 한다는 것도 중요.


화이자가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경이로운 결과를 만들어 냈는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



keyword
작가의 이전글[책 추천] 매거진 B :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