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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만드는 비즈니스] 프롤로그

'팬을 만드는 마케팅'을 재작년에 출간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아직도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 책이 나온 지 꽤나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의를 가면 이 책을 가지고 오셔서 싸인을 요청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책을 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즈니스 본질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저 또한 강연이나 책 쓰기를 통해서 돈을 법니다. 다만 저는 그 방법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최근에 '사람들이 문영호를 어떻게 기억하면 좋을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나름 생각한 끝에 이렇게 정했습니다.


'제품은 좋지만 마케팅이나 브랜딩이 고민인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 문영호'


이번에 쓰는 글 제목은 '팬을 만드는 비즈니스'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 팬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팬덤을 이야기하면 마케팅과 브랜딩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니 제가 하는 일과도 맞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크게 '고객 -> 단골 -> 팬'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고 싶습니다. 처음에 소비자가 우리 제품을 구매하게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이야기가 주를 이루겠지만 단골과 팬에 관한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루려고 합니다. 


'팬을 만드는 비즈니스'라는 제목이지만 팬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충분한 고객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객 획득'에 많은 이야기를 할애할 예정입니다. 


이전에 썼던 '팬을 만드는 마케팅'이나 '인스타그램 심리학'과 중첩되는 이야기도 나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철저하게 지금 사업을 운영 중인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전에 한편씩 쓰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오늘 이글이 올라가는 요일이 일요일인 이유입니다. 


여러분들의 열렬하고 뜨거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강한 의지력이 없는 편입니다. 이미 매주 '팬을 만드는 비즈니스'에 관한 글 하나씩 쓰자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하지만 늘 생각뿐이었죠. 하지만 우연히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한인 신문사 Korean Life 편집장님과 연이 되어 매주 칼럼 하나씩 보내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브런치에 쓴 글 하나를 신문에 게재해도 되냐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변을 드리면서 제가 역으로 제안을 드렸습니다. 매주 글 하나씩을 보내도 되냐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 이유는 이런 의무적인 상황이 없으면 언제 글을 쓸지 모를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전 제 자신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 의지력은 좋아하지도 신뢰하지도 않습니다. 여태껏 제 의지력으로 무언가를 이룬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늘 무언가를 만들어 냈습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저는 이제 매주 글을 하나씩 완성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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