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할까요?
내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좋은데 왜 안 살까요?
소비자들은 똑똑하다. 하지만 재미있는 건 사람들의 의사결정 과정이 항상 이성적이진 않다는 거다.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이성적이고 최대한 똑똑한 결정을 내린다고 믿었다. 하지만 행동경제학자들이 등장을 하면서 인간은 자주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선택을 한다는 걸 밝혀냈다.
요즘은 많이 관심을 갖진 않지만 '뉴로 마케팅'이라고 인간 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마케팅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들이 있었다. 연구하던 사람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인간의 의사결정은 대부분 강렬한 감정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내 제품 자체가 좋은 건 어디까지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영역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구매라는 행위를 할 때는 디자인, 브랜드 로고, 스토리 등 감성적인 부분이 크게 영향을 끼친다. 물론 제품 자체가 별로면 감성만으로 지속적인 판매는 어렵다.
결론은 소비자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