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 딸이 있습니다. 모든 부모가 그렇듯이 저 또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나 저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을 때 그것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마케팅 강의를 하고 다니는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특히 나름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종종 만나는 일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습니다. '문제 해결력'이 뛰어나다는 겁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항상 수많은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유튜버가 되겠다고 해도 '어떻게 구독자를 모아야 할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까의 문제' 또한 해결해야 합니다.
사업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어떻게 고객을 모아야 할지의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웹툰 작가가 되어도, 커피숍을 운영해도, 삼겹살집을 운영해도, 주식을 해도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창의성'에서 나옵니다. 세상에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고, 그 정답이 항상 통한다면 사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엔 다양한 문제들에 맞는 각각의 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창의성을 바탕으로 그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교육제도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교육 시스템은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합니다. 특히나 정해진 정답을 찾는 교육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합니다. 이 문제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대부분 나라에서 제공되는 공교육의 문제입니다.
그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정해진 정답이 없는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그림을 그리면서 본인의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게 한다거나, 책을 읽고 본인이 가지는 생각에 관해 이야기하게 만드는 겁니다.
영국의 유명한 교육자인 로빈슨 경은 Ted 강연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은 무한한 재능을 타고납니다. 하지만 실수할까 봐 두려워하다 보면 창의성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항상 정해진 선택지들 중에 정답을 찾아야 하는 지금 교육 시스템은 아이들이 새롭고 독창적인 시도를 하기를 어렵게 만듭니다.
저와 제 와이프가 와이씨컬리지 Junior를 만든 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건 정답이 없습니다. 책을 읽고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정답이 없습니다. 요리를 하는 것도 정답이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무엇이든지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답이 아니면 어떡하지?' 두려움 대신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당당히 말하게 하는 것이 우리 커리큘럼의 목표입니다. 이런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창의성이 뛰어난 어른으로 자라나게 만들고자 합니다. 이 창의성은 아이들이 커서 본인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자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 믿습니다.
YC College 주니어는 영어학원입니다. 물론 아까 말씀드린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클래스'라는 독특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방식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합니다. 10년 넘게 영어회화 전문 학원을 운영해온 노하우는 아이들이 가장 빨리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미래가 아이들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세대가 해야 하는 일은 이 아이들이 미래에 잘 맞설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더 멋진 미래를 맞이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 일이 와이씨 컬리지 쥬니어가 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