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
몸무게나 혈압처럼
몸의 무게나 심장의 뛰는 맥박처럼
있는 그대로의 정상값, 기준값
뭔가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고 행동하지 못했다
스스로 원동력이 되는 게 어느 순간 너무 부족해졌다
단순하게는 내가 어떤 상태인지부터,
또 어떤 사람인지
자동적으로 축으로 돌아가는 게
분명 사람인 나에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모르겠다
건강하게 살기로 했다
억지로 생각하고 견뎌서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전부터 생각하고 말했던 그 자연스러운 거
그냥 내버려두자
놓자
안 좋은 거, 안 되는 거
내가 할 수 없는 거
그렇게 살 수도 없다는 걸 느꼈다, 어떤 건
또 걷는다 이전에 괴로웠던 때처럼
이겨냈다고,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바라는 걸 바라는 게 아니라
그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나답게 행동하고 사람을 대하자..
잘못하지 않았다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났던 것에 내가..
정말 잊나 보다 어떤 건..
그럴 때가 멀지 않을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