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벌레는 멀리뛰기 선수
하던 일이 족족 실패했어요. 미칠 것 같아서 집 앞에 있는 산에 갔습니다. 풀벌레 한 마리가 나무 테이블 틈을 건너가려고 했습니다. 고작 2cm 틈이지만 , 작은 풀벌레가 넘어갈 수 없는 거리였습니다.
올림픽 멀리뛰기 선수의 능력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2cm 틈을 건너지 못하고 계속 실패하는 풀벌레가 측은했습니다. "너도 나와 같구나. 그만해" 말하는데도 풀벌레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요놈 봐라, 풀벌레는 2cm 틈을 보란 듯이 넘어갔습니다. 그때, 실패 안에 성공이 꼭꼭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