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연휴 동안 넷플릭스에서 중증외상센터를 정주행 했다.
거기서 주인공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죽어가는 많은 환자들을 살려낸다.
나는 지난 30여 년 동안 청소년지도사의 길을 걸으며 청소년지도사는 누구인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청소년과 만나서 이야기할 때마다 여러 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그럴 때마다
그냥요.
잘 모르겠어요.
어찌 되겠죠.
제가요?
왜요?라는 답을 많이 듣는다.
어쩌면 청지사란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심폐소생술을 통하여하고 싶은 것이 있게 만드는 사람이 아닐까?
그래서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여전히 세상은 살아 볼만하다고 깨닫게 해주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