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tteringoneselfofcleverness
어릴 때 그런 말들을 들었었다.
'이해가 빠르다' '공부를 잘한다'
그리고
'똑똑한 아이다'
그 말이 내 십 대와 이십 대를
전부 잡아먹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는다.
똑똑하다는 착각에 빠져
많은 것들을 흘려보냈다는 것을.
'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가득하면
오히려 실수하기 쉽다.
별것 아니라고 치부하고
비슷한 실수가 또 일어난다.
작은 것에 단서가 있고
미묘한 감각에 날을 세워야 하는데
'똑똑하다' '대단하다'는 생각은
사람을 오히려 둔하게 만든다.
자존감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지만
자신을 냉철하게 보아야 한다.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좋은 점과 나쁜 점
습관과 행동 같은 것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