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도 같이 봐야 더 재밌다!
플라뇌르(Flâneur, 산책자)는 산업혁명 이후 도시를 활보하고, 문화를 즐기는 활동을 하던 사람들을 말합니다.
예잔 살롱에서도 이런 플라뇌르 활동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지난 13일에는 예술의 전당 라이프전 관람 후 살롱에서 즐거운 토론 시간을 보냈었죠.
플라뇌르 파티에서 회원들은 미술관과 갤러리를 산책하고 이야기 나눕니다.
인사동, 북촌, 청담동 등 갤러리가 모여있는 지역을 선택해 함께 탐방합니다.
전시 보고, 감상을 나누고, 자기의 방식으로 남기기를 함께 하며 나의 감상을 차곡차곡 쌓아 갑니다.
혼자 들어가 보기 다소 어려웠던 갤러리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드나들고, 의견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누구보다 훌륭한 미술인이 되어있을 거예요!
살롱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람들이 있지요.
-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
- 전시를 보러 가고 싶지만 어떤 전시를 봐야 할지 망설였던 사람
- 대중성 있는 큰 전시보다는 작품성 높은 곳곳의 갤러리를 알고 싶은 사람
- 미술작품을 구매하고 컬렉션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미술 경매 회사를 거쳐서 전직 미술전문지 기자를 했던 살롱의 주인과 함께 합니다.
2017년 가을 파티는 9월, 10월, 11월 세 달 동안 매월 세 번째 주 일요일에 만납니다.
9월 17일이 첫 파티가 되겠지요.
- 9월 17일 북촌 갤러리 탐방 – 우리나라 대표 갤러리들이 밀집된 곳입니다.
- 10월 15일, 평창동 갤러리 탐방 – 공기 좋은 평창동으로 가을 소풍 가요.
- 11월 19일, 청담동 갤러리 탐방 - 쾌적하고 깔끔한 청담동 거리를 거닐어요.
*매월 세 번째 주 일요일 2:30-5:30 (이후 저녁식사)
신청 방법
yeahzan.co.kr에 방문해 [예잔살롱 파티 신청하기] 클릭
'플라뇌르 파티' 신청서 작성 후 참가비 입금
신청 기한
2017년 8월 31일까지
*진행 일정
- 파티 하루 전, 만나는 정확한 장소를 공지합니다.
- 파티 당일, 모두가 모이면 함께 볼 전시에 대해 안내/설명합니다.
함께 이야기하며 전시를 관람합니다.
함께 식사하며 감상을 나눕니다(참가비에 식사 포함)
- 파티 후, 1주일 이내에 전시 감상을 500자 내외로 작성합니다.
*당부사항
- 시간을 엄수 부탁드립니다. 모임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 후 5분 이상 지각은 참여가 불가합니다.(뒤풀이 참여 가능)
예잔살롱의 모든 파티는 즐기기만 하지 않습니다. 전시를 보고 감상을 남겨야만 하죠.
부여된 숙제를 하는 것은 다음 파티 참여의 조건이 됩니다.
함께 본 전시를 나만의 전시 감상 후기로 아카이빙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