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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희 Apr 01. 2021

방송작가가 알려주는 서평 꿀팁 3가지

김선영 브런치 작가

첫째 주제를 명확하게!


주제와 제목은 다르다.

글을 다 쓴 다음에 제목을 짓는다.

제목 때문에 글이 뻗어 나갈 수 없다.

단락 하나에 하나의 이야기만 쓴다.

주제는 한 줄 정도로 정리해서 삼천포로 안 가도록 한다.


둘째 문장은 쉽고 간결하게!


단어 선정할 때 일상적인 언어로만 사용한다.

전문용어는 가독성을 떨어트린다.

불필요한 접속사와 수식어 뺀다.

예시 : 사전 공지→공지, 크기가 큰→큰

~에 대하여 ~에 관하여→다른 형태로 바꾼다.

복문보다는 단문으로 쓴다.


셋째 퇴고는 확실하게!


오타, 맞춤법은 글의 신뢰를 잃는다.

초고는 힘을 빼고 쓰고 퇴고를 여러 번 하는 것이 좋다.

나만의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사용한다.

pc와 모바일 등 여러 기기와 방법으로 체크한다.


TIP. 클릭을 부르는 제목 짓기

☞ 궁금하게 하라(퇴사하지 마라)

☞ 타게팅하라(당신이 여전히 솔로인 이유)

☞ 숫자를 넣어라(3만 원어치의 분노)


_김선영 브런치 작가


내가 썼던 서평에서 실수하는 것들을 생각해 보았다. 책은 여러 소주제들로 되어 있다. 내용 하나하나 아까워서 꾸역꾸역 쓰다 보니 초기 서평은 나조차 읽기 버겁다. 서평이라기보다는 독서록이다. 과감하게 책에서 가져가고 싶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써야겠다. 쉽게 쓰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책을 완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해내야 한다. 그다음에 말하듯 쉬운 말로 써 내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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