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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희 Oct 21. 2021

외롭지만 괜찮을 거야

잠이 덜 깨서…

정신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힘이 부친다.

헉헉거리며 지내가 문득 정신이 번쩍 들 때가 있다.


‘뭘 하고 있는 거지?’

‘제대로 살고 있는 건가?’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고 있을 거야’


이렇게 나에게 위로를 해본다.


‘그럴 거야. 다들 그렇게..;’


헛헛한 마음에 책을 읽고 글도 몇 자 적어 보지만.

그것조차 위로가 되지 않는 날이 있다.


날씨가 춥다.

어두운 새벽이다.


사진 한 장을 보고 있다.

눈 내리는 마을에 노란 불빛들

  마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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