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산 Apr 28. 2023

무화과, 너에게 나의 꽃을 보여줄게

너에게 나를 보낸다 13




무화과, 너에게 나의 꽃을 보여줄게 




사람들은 꽃이 없는 줄 알지만

꽃이 너무 많아서 숨겨 두었지

꽃이 너무 붉어서 숨겨두었지

너에게만 남모르게 보여주려고 

깊이깊이 더 깊숙이 숨겨 두었지

너에게만 살짝이 길을 알려줄게

너에게만 온전히 꽃을 보여줄게

오직 너에게만 나의 사랑을 줄게







이전 12화 붉은 알을 낳아야만 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