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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해바라기 폭포
가까이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물 흐르는 소리와 햇빛 흐르는 소리 들린다
해바라기들은 제 머리까지 해를 끌어내려
8월의 햇빛 폭포에 푸르게 샤워를 한다
해바라기 밭에서는 정방폭포 소리 들린다
해바라기들은 햇빛 폭포가 되어 더욱 푸르다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땅의 뿌리><잠시 머물다 가는 지상에서><길 끝에 서 있는 길><꿈섬><우리들의 고향><서천꽃밭 달문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