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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산 Nov 17. 2024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 배진성 시인의 꿈삶글 0004


0004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태평양에 연꽃 한 송이 피어 있다

평화의 연꽃 한 송이 꽃피어 있다

막내의 지극정성으로 연꽃이 핀다

어머니가 서서히 꽃으로 피어난다

하늘에 다시 향기롭게 젖을 물린다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숨결

새처럼,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와

독도(獨島) 사이로 조용히 흐른다



* 1995년에 착공하여 2003년 6월에 완공된 구조물로, 수명은 기본 50년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숨은 여에 설치된 과학기지이다 대한민국의 3대 해양과학기지이며, 그 가운데 가장 처음 지어진 기지이다 수심 약 40m의 파식 지대에 세워져 있으며, 가장 얕은 곳은 해수면 아래 약 4.6m이다 우리나라에서 세운 최초의 해양과학기지이며, 해양·기상·환경 등 종합 해양 관측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태풍의 60%가 통과하는 길목에 위치한 해양과학기지이며,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8시간~12시간 전에 태풍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태풍예보의 정확도를 향상하고 재해를 예방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평소에는 무인체제로 운영되며 연구원들이 방문하여 며칠 정도 거주할 수 있다 2014년 3월부터 체류형 기지로 전환하여 활용도를 높였으나, 영유권 분쟁 문제로 완공 직후를 제외하곤, 민간 신분의 연구원들이 상주하지는 못하고 있다



(유튜브)

0004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 배진성

  


태평양에 연꽃 한 송이 피어 있다

평화의 연꽃 한 송이 꽃피어 있다

막내의 지극정성으로 연꽃이 핀다

어머니가 서서히 꽃으로 피어난다

하늘에 다시 향기롭게 젖을 물린다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숨결

새처럼,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와

독도(獨島) 사이로 조용히 흐른다



* 1995년에 착공하여 2003년 6월에 완공된 구조물로,

수명은 기본 50년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숨은 여에 설치된 과학기지이다 대한민국의 3대 해양

과학기지이며, 그 가운데 가장 처음 지어진 기지이다

수심 약 40m의 파식 지대에 세워져 있으며, 가장 얕은 곳은

해수면 아래 약 4.6m이다 우리나라에서 세운 최초의 해양

과학기지이며, 해양·기상·환경 등 종합 해양 관측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태풍의 60%가 통과하는

길목에 위치한 해양과학기지이며,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8시간~12시간 전에 태풍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태풍예보의 정확도를 향상하고 재해를 예방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평소에는 무인체제로 운영되며 연구원들이 방문하여

며칠 정도 거주할 수 있다 2014년 3월부터 체류형 기지로 전환

하여 활용도를 높였으나, 영유권 분쟁 문제로 완공 직후를 제외

하곤, 민간 신분의 연구원들이 상주하지는 못하고 있다


https://youtu.be/tyZYEN-4WFI?si=Pk0w4ApYckJmz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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