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꿈을 꿈꾸다
세상을 바꾸는 꿈을 꿈꾸다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고생이 참으로 많다. 사람들의 접촉을 방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한다. 인간들이 인간들을 만나서 서로 힘을 합치면 얼마나 큰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지 자연은 이제 너무나 잘 안다. 계속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우리들의 자연과 우리들의 세상이 함께 망할 수 밖에 없음을 너무나 잘 알아버렸다. 그리하여 자연은 이제 스스로 함께 살아님기 위해서 최후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리라. 인간들만 살아남기 위해서 자연을 파괴하고 우주를 멸망시킬 인간들의 힘을 조금은 빼내야만 할 필요성 때문에 자연은 바이러스 전투단을 보내어 인간들을 스스로 흩어지게 하고 있는 것이리라. 자연이 보내는 이 엄연한 경고를 겸허하게 받이들이지 않으면 인간들의 미래는 아예 없어지고 말 것이리라. 이번 경고의 메시지를 잘 받들어서 우리들의 자연과 함께 공생공영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우리 인간들의 유전자는 이 지구에서 영원히 종말을 맞이하고 말리라. 이번 기회에 인간들 뿐만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다면 이번의 소중한 위기가 전화위복이 되어 한 단계 더 성숙한 우주의 일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으리라.
다급해진 인간들은 우선 죽어가는 인간들의 생명을 먼저 구하기 위해서 백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앞장서서 mRNA 방식으로 서둘러서 백신을 만들어서 인류를 살려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정답은 아닐 것이다. 일단 한 숨 돌리도록 만드는 응급처치에 불과할 것이다. 응급처치가 끝나면 우리 인간들은 철저한 반성을 통하여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진정한 우주의 일원이 되기 위하여 피나는 자기반성과 뼈를 깍는 재탄생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아름답고 의미있는 신세계를 함께 만들어나가야만 영원불멸의 길을 갈 수 있으리라. 우선은 죽어가는 사람들부터 살려내는 일이 급선무일 것이다. 백신은 백신대로 서둘러서 만들고 치료제는 치료제대로 서둘러서 만들어야만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제약회사와 바이오회사들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이 곧 들려올 것이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그렇게 나쁜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 어던 선진국들보다도 정신적으로 뛰어난 국민들이며 정신적 선진국임을 깨달을 수 있었을 것이다. 충분히 자부심을 갖고 긍지를 가져도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더 서로에게 배려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를 살고 있지만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가를 달리고 활황이라는 이야기는 약 6개월 후에는 세상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징조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주식시장의 자금들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서 여러 기업들이 좋아지고 그 기업에 딸린 식구들이 좋아지고 세상의 물류와 환경이 좋아져서 한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나의 생각은 확고하다. 부동산 가격은 낮을수록 좋고 주식가격은 비쌀 수록 좋다. 부동산은 가격이 낮아서 누구라도 편히 잠들 수 있는 집이 있어야만 한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은 없어져야만 한다. 집은 누구라도 싸게 살 수 있어야 좋은 나라일 것이다. 누구라도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누구라도 싼 가격에 땅을 구입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그래야만 살기 좋은 나라일 것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다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주식가격이 높을수록 좋다. 주식가격이 높다는 것은 혈액이 충분하다는 말이다. 헌혈자가 많아서 언제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수혈 받을 수 있는 피가 충분히 확보되었다는 뜻일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자금 걱정 없이 싼 금융비용으로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세상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주식시장을 도박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잘못된 생각으로 주식시장을 도박판으로 만들려는 무리들도 가끔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면 도박판과 주식시장은 완전히 다르다. 도박판은 같은 도박자금을, 일정량의 금액의 판돈을 누군가 빼앗아가고 누군가는 빼앗기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다르다. 좋은 주식시장은 자본금 즉 판돈이 꾸준하게 늘어나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래서 좋은 주식시장은 모두에게 이익을 주고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물론 그 중에는 다른 사람들을 속이거나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나는 믿는다. 아무리 세상이 어지럽고 못 된 사람들이 날뛰어도 세상에는 아직도 좋은 사람들 더 많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더 많아서 희망이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옆 밭에서 아무리 많은 농약을 뿌려도 나는 결코 농약을 하지 않는다. 옆 밭에 살던 벌레들이 아무리 많이 우리 밭으로 몰려와도 나는 결코 살충제를 뿌리지 않는다. 아무리 많은 풀들이 다투어 자라나도 나는 결코 제초제를 뿌리지 않는다. 벌레들이 감귤나무를 못살게 굴어도 나는 끝까지 살충제를 뿌리지 않는다. 감귤겁질이 곱지 않아도 나는 끝까지 농약을 하지 않는다. 상품성(?)이 떨어져서 팔리지 않아도 나는 끝끝내 함부로 농약을 하지 않는다. 나는 이미 알고 있다. 바록 벌레들에게 시달려서 겉모습은 곱지 못해도 알맹이는 더 달고 맛있다는 사살을 나는 이미 알고 있다. 우리들의 건강에도 더 좋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고 있다. 나는 오늘 그런 감귤을 따고 있다. 비록 인건비도 나오지 않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 둘 정성껏 따고 있다.
그리고 밤에는 세상을 다시 바꾸는 꿈을 꿈꾸고 있다. 근본부터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있다. 출발부터 다시한 번 생각하고 있다. 나의 불알을 만지면서 여자들의 불알을 생각하고 있다. 아니, 불알이 아니라 불씨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정소에서 정자가 만들어지듯 난소에서 난자가 태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여자의 불알은 난소일 것이다. 여자의 불씨는 난소에서 켜질 것이다. 나는 아버지의 불알에서 태어난 정자와 어머니의 난소에서 태어난 난자의 만남으로 태어났으리라. 나는 다행히 아버지의 불알을 닮은 불알이 있어서 오늘도 불알을 만지고 있다. 하지만 난자가 태어났을 난소는 너무 깊은 곳에 있어서 만질수도 없고 볼 수도 없다. 그래서 나는 그림으로만 보고 상상을 해본다. 그러다가 언뜻 잠이 들었는데 재미있는 꿈을 꾸었다. 나의 고향집 앞 삼기천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여러개의 탁상시계들이 물속에 있었다. 각양각색의 탁상시계들이 째깍째깍째각 시간을 물속에서 되감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감겨진 시간들을 나의 책상위에서 다시 풀어놓았다.
2015년 오늘 나는 이런 메모를 페이스북에 하였구나
닭의 나라
20년 전에 부화기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자연농법을 하신다는 분에게 배웠다
에디슨이 발명한 백열전구를 이용했다
하지만
어린시절부터 알을 품었던 에디슨은
병아리 부화기를 만들지 않았다
부화기로 부화시키는 농업은
자연농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자연농업 한다는 그 농장을 떠났다
유정란을 부화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부화 적정 온도는 35 ~ 38 도씨
부화 적정 습도는 초기 50 ~ 60% (후기 70%)
전란은 6시간에 1번 정도 해주면 된다
(18일째 되는 날부터는 전란은 금지다)
그러면 21일(약 3주) 이면 부화할 수 있다
어제는 어느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부화기를 하나 만들어 주었다
그리하여 오늘 아침에
부화기에 넣을 알을 가지러 닭장으로 갔다
그러나 아,
암탉이 알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알을 품고 있는 암탉의 눈빛이 나를 후려친다
그렇지, 그렇고 말고
이어도공화국 농법은 숲농법이 아니었던가
나는 어찌하여 잠시나마 초심을 망각했단 말인가
어찌하여 나는
어미닭이 품어야할 알을
전구 불빛에게 품게 하려 했단 말인가
아이고 아이고야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전구가 품어 낳은 병아리와
어미의 가슴으로 품어 낳은 병아리
누가 더 행복할지는 뻔하지 않던가
( 잠시 후 계속 )
알을 품고 있던 암탉이
이상한 나라 이야기를 하나 해주었다
어느 먼 곳에 암탉의 나라가 있다고 한다
이상한 암탉이 장닭인 희안한 나라가 있다고 한다
그 암탉은 생전에 알 하나 낳아보지 않았는데
지극한 모성으로 나라를 다스린다고
큰 소리 뻥뻥 치는 아주 이상한 나라가 있다고 한다
그런 거짓말장이 암탉은 닭의 나라에서도
추방되어야 한다며 목청을 높이고 있었다
알 하나 낳아보지 않은 닭이 어찌
어미가 될 수 있겠느냐며 나에게 따지기까지 했다
또한 일설에는
남몰래 알을 낳아 버렸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고도 한다
그렇다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니겠는가
자식까지 버린 어미에게 어떻게
나라를 통째로 맡길 수 있단 말인가
제 자식까지 버린 어미라면
국민들 쯤이야 언제라도 버릴 수 있지 않겠는가
이어도공화국 암탉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는 아침이다
난소(ovary)는 여성내부생식기관 중 하나로 아몬드(almond)모양으로 길이가 약 3 cm, 넓이는 1.5 cm, 두께는 1 cm 정도이다. 난소는 난소간막(mesovarium)에 의해 광인대(broad ligament)의 후면에 연결되어 있으며, 양쪽 난관(uterine tube) 끝에 각각 1개씩 존재한다. 난소의 위쪽은 혈관과 신경이 들어오는 난소걸이인대(suspensory ligament of ovary)에 의해 골반벽에 붙어 있고, 아래쪽은 난소인대(ligament of ovary)에 의해 자궁으로 부착되어 있다. 난소는 한 층의 상피로 덮혀 있는 피질(cortex)과 성긴결합조직으로 구성된 수질(medulla)로 이루어져 있다. 피질에는 난모세포를 지닌 발달중인 난소여포(ovarian follicle)들과 황체(corpus luteum), 백체(corpus albicans) 등이 존재하고 수질에는 혈관, 림프, 신경 등이 위치한다. 피질과 수질의 경계는 불분명하다.
피질: 단층입방상피인 표면상피(surface epithelium, germinal epithelium)에 의해 덮여 있으며, 중피(mesothelium)에 연속되어 있다. 표면상피 아래에는 치밀결합조직성 피막인 백색막(tunica albuginea)이 위치한다. 그 아래로 세포가 풍부한 결합조직인 간질(stroma)에는 간질세포(stromal cell)와 수많은 난소여포(ovarian follicles)가 있다.
속질: 난소의 중심부이며 성긴결합조직으로 큰 혈관, 림프관, 신경 등이 있다.
난소여포의 발달: 조직학적 측면에서 세 종류의 난소여포로 구분된다.
원시여포(primordial follicle): 3개월 태아에서 처음 출현하며 성인 난소의 백색막 바로 아래 피질의 간질에 존재한다. 한 층의 편평한 난포세포가 1차 감수분열 전기(meiotic prophase I)에서 세포분열을 멈춘 한 개의 1차 난모세포(primary oocyte) 주위를 둘러싸고 있으며, 여포세포의 외측은 기저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성장여포(growing follicle): 1차여포(primary follicle)와 2차여포(secondary follicle)로 나뉜다.
1차여포- 초기 1차여포는 편평한 여포세포들이 입방세포로 변하며, 난모세포가 성장하면서 분비한 투명대(zona pellucida)라는 특수 단백질 층이 난모세포와 여포세포 사이에 위치한다. 후기 1차여포는 단층의 입방형의 여포세포들은 빠르게 증식하여 여러 층으로 난모세포를 둘러싸는 과립층(stratum granulosum)을 형성한다. 이 과립층의 여포세포를 과립층세포(granulosa cell)라 부르며, 과립층세포가 증식하면서 여포를 둘러싸는 간질세포가 기저막 외부로 난포막(theca folliculi)을 이룬다. 난포막은 혈관, 에스트로겐의 전구물질인 안드로겐을 합성 분비하는 내난포막세포이 존재하는 내여포막(theca interna)과 민무늬근육과 아교질 등으로 이루어진 외여포막(theca externa)으로 구성된다.
2차여포- 미성숙액상세포(antral follicle)라고도 불리며, 과립층이 6-12의 세포층을 이루게 되면 과립층세포 사이에 액체로 채워진 공간이 나타난다. 여포액이 과립층세포 사이에 계속 축적되면서 공간들이 서로 융합되어 여포동(antrum)이라는 커다란 공간이 형성된다.
성숙여포(mature follicle, Graafian follicle): 2차여포의 성장에 따라 여포동도 커지는데, 일차난모세포가 있는 부분의 과립층세포는 난포세포더미인 난구(cumulus oophorus)를 형성한다. 배란시 난모세포를 둘러싸고 같이 배출되는 난구의 세포들을 방사관(corona radiata)이라 한다. 성숙난포는 직경이 10 mm이상으로 피질 전체에 걸쳐 있고 난소표면으로 융기되어 있다. 배란 24시간 전에 황체형성호르몬(leteinizing hormone, LH)의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일차난모세포의 일차감수분열이 시작되고 이 결과 이차난모세포와 제1극체가 형성된다. 매달 한 개의 성숙난포가 우세여포(dorminant follicle)로 되어 배란되며, 나머지 대부분의 발달 중인 여포는 발달을 멈추고 난포 패쇄(atresia)인 세포자살(apoptosis) 과정을 통해 퇴화하게 된다.
황체: 배란후 남아 있는 과립층세포와 여포막세포로 구성된 여포벽은 황체로 변형된다. 황체화 과정으로 과립층황체세포(granulosa lutein cell)와 여포막황체세포(theca lutein cell)로 구성된다.
백체: 수정이 일어나지 않으면 월경황체(corpus luteum of menstruation)가 되고, 배란 후 10-12일 후 퇴화되어 변형된 흉터성 조직이다.
난소의 구조 및 난포 종류(출처: 한국통합생물학회)
자궁과 난관 아래에 난소의 복강경 사진(출처: GettyimagesKorea)
후기일차난포의 광학현미경 사진(출처: GettyimagesKorea)
이차난포의 주사전자현미경 사진(출처: GettyimagesKorea)
난소는 난자형성과 스테로이드생산의 기능을 한다. 난소는 난모세포(oocyte)를 성숙한 난자(ovum)로 생성하는 난자형성(oogenesis)과정을 통해 여포를 성숙시켜 배란(ovulation)을 일으킨다. 태아시기에 난자는 최고 약 6-7백만개 까지 생성되나 퇴화되어서 사춘기에는 약 30만개 정도 존재하며, 이후 한 달에 한번 씩 배란되어 폐경에 이를 때까지 약 4-5백개 정도만 배란이 되고 나머지는 퇴화되게 된다.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 에스트로겐, 황체호르몬 등 그 밖의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여, 월경, 임신, 유방발육 과 같은 여성으로서의 기능 및 특징들을 나타나게 한다. 난소의 생식기능과 호르몬 분비 기능이 정지되는 폐경(menopause)이 되면 안면홍조나 골다공증 등 폐경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ian syndrome, PCOS) : 비대한 난소와 많은 난포낭이 특징적인데, 비정상적으로 두터워진 백색막과 1차여포에 많은 난포낭 위축된 2차여포가 관찰된다. 이 난소는 배란이 되지 않아 여성 불임의 주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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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언기 외 공역, 2014, 기초조직학 제13판, 범문에듀케이션.
이원택 외 공역, 2017, 로스 조직학 제 7판, ㈜바이오사이언스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