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도공화국 시와음악카페 달문moon 4
서른 살까지 사는 것이 꿈이었다
왼쪽 가슴이 아팠다
남몰래 가슴을 안고 쓰러지는 들풀이었다
내려다보는 별들의 눈빛도 함께 붉어졌다
어머니는 보름달을 이고 징검다리 건너오셨고
아버지는 평생 구들장만 짊어지셨다
달맞이꽃을 따라 가출을 하였다
선천성 심장병은 나를 시인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나의 비밀은
첫 시집이 나오고서야 들통이 났다
사랑하면 죽는다는 비후성 심근증,
심장병과 25년 만에 첫 이별을 하였으나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바다는 나를 이어도까지 실어다 주었다
삼십 년 넘게 섬에서 이어도가 되어
홀로 깊이 살았다
나는 이제 겨우 돌아왔다
섬에서 꿈꾼 것들을 풀어놓는다
꿈속의 삶을 이 지상으로 옮겨놓는다
나에게는 꿈도 삶이고 삶도 꿈이다
<꿈삶글>은 하나다
꿈과 삶과 글이 하나로 만난다
<꿈삶글>은 하나다
꿈과 삶과 글은 하나다
이제는 <꿈삶글노래>가 하나 되었다
꿈과 삶과 글과 노래가 하나로 만난다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했던
윤동주 시인과 함께
마지막 순례를 떠난다
생명의 숲으로 가는 길을 찾아서
마지막 순례를 떠난다
바람이 분다 마지막 순례를 시작한다
서른 살까지 사는 것이 꿈이었다 왼쪽 가슴이 아팠다 남몰래 가슴을 안고 쓰러지는 들풀이었다 내려다보는 별들의 눈빛도 함께 붉어졌다 어머니는 보름달을 이고 징검다리 건너오셨고 아버지는 평생 구들장만 짊어지셨다 달맞이꽃을 따라 가출을 하였다 선천성 심장병은 나를 시인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나의 비밀은 첫 시집이 나오고서야 들통이 났다 사랑하면 죽는다는 비후성 심근증, 심장병과 25년 만에 첫 이별을 하였으나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바다는 나를 이어도까지 실어다 주었다 30년 넘게 섬에서 이어도가 되어 홀로 깊이 살았다 나는 이제 겨우 돌아왔다 섬에서 꿈꾼 것들을 풀어놓는다 꿈속의 삶을 이 지상으로 옮겨놓는다 나에게는 꿈도 삶이고 삶도 꿈이다 <꿈삶글>은 하나다 꿈과 삶과 글이 하나로 만난다
https://youtu.be/7Uf-XW60aSo?si=GKLLL9Xzk7jgE8XR
https://youtu.be/1uAuOKX3cvo?si=AAdEpQgKhr6H3fVg
[1절] 서른 살까지 사는 것이 내 유일한 꿈이었네 왼쪽 가슴에 남몰래 품은 붉은 들풀의 통증 내려다보는 별빛마저 눈시울이 붉어지던 밤 어머니는 보름달을 이고 징검다리를 건너오셨지
아버지는 평생 무거운 구들장만 짊어지시고 나는 달맞이꽃을 따라 위태로운 가출을 했네 심장의 병은 나를 아픈 시인으로 만들었지만 아무도 몰랐던 나의 비밀, 첫 시집이 나오고서야 들통났네
[후렴] 사랑하면 죽는다는 가혹한 운명의 심근증 이십오 년의 긴 이별 끝에 더 깊은 수렁에 빠져도 바다는 나를 싣고 저 먼 이어도까지 데려갔네 홀로 깊이 잠들었던 섬, 그곳에서 나는 이어도가 되었네
[2절] 삼십 년 넘는 세월을 섬의 외로움으로 살다 이제야 겨우 돌아와 꿈꾼 것들을 풀어놓네 지상으로 옮겨놓은 꿈속의 삶, 나의 숨결들 나에게는 꿈도 삶이고 삶 또한 간절한 꿈이라네
[브릿지] <꿈삶글>은 이제 하나로 흐르는 강물 꿈과 삶과 글이 만나 내 안에서 노래가 되네 <꿈삶글노래>는 이제 멈추지 않는 숨결 그리운 윤동주 시인의 손을 잡고 길을 나서네
[후렴 2]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뜨겁게 사랑했던 마음으로 생명의 숲으로 가는 마지막 순례를 떠나려네 바람이 분다, 두렵지 않은 마지막 순례의 길 나의 꿈과 삶과 글과 노래가 하나로 만나는 그곳으로
[아웃로] 바람이 분다... 마지막 순례를 시작한다 생명의 숲으로, 생명의 숲으로... (꿈과 삶과 글은 이제 하나다)
https://youtu.be/1uAuOKX3cvo?si=AAdEpQgKhr6H3fV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