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 쥐페리
어린 왕자가 살았습니다.
소중한 것이라곤
한 송이의 사랑하는 장미밖에 없는
그곳에
어린 왕자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수많은 장미들의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지는
그곳으로
어린 왕자는
외로워졌습니다.
유일한 나만의 장미가 아닌
흔하고 흔한 장미를 사랑하고 있음에
그러나 ‘사막여우’라는
인생의 스승을 통해
어린 왕자는
곧 자신의 사랑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다시
어린 왕자는
진짜 사랑을 하게 됩니다.
‘관계’의 미학을 깨달은
바로 그 순간으로부터
*생텍쥐페리(1900-1944)의 ‘어린 왕자’
‘만남’의 의미에 대하여:
어떤 것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상대방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어떤 것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것을 소중히 생각하는 상대가 있게 됨을 깨닫게 되는 어린 왕자의 소중한 여행기를 통해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 이 모든 것이 서로 관계를 맺는 삶이 되어질 때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고립된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상호관계로 맺어진 매듭이며, 거미줄이며, 그물이다.”라는 메시지가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하루이다.
작품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난 지금도, 내 귓가에는 잔잔한 사막 여유의 감동 어린 속삭임이 들려온다.
“네가 네 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 야.
시간이 갈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질 것이고,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 하게 되겠지. 그건 나의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보여 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