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캐럴
신기한 나라에 빠져든 엘리스
토끼와 카드 병정들
낯섦과 은은한 기억의
별빛이 스쳐 지나는 듯한
혼란스러운 모험들
신비롭고 독특하지만
하이얀 포말을 일으키며
뿌옇게 흐려지는
물안개 피어오르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듯한 느낌
마치 非EUCLIDE 세계로 유인한 블랙홀에
우연히 흘러들어가
새롭지만, 3차원을 벗어난
‘받아들임’의 힘겨움의 날개 짓을
퍼덕거려야만 했던
바로 그때처럼
시나브로
기억 속에서 피어오른다
이상한 나라의 검은 장막을
하이얀 꿈의 나라로 밖에
인식 못했던
어린 날의 순수함이
눈물짓게 된 슬픈 날에
*.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1856) 루이스 캐럴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교육’을 보여주는 내용.
어른들의 정해진 규칙과 규율에 무조건 따라야만 하는 아이들.
그러나 그 규칙들은 우리 21세기를 살아가는
눈 맑은 아이들의 미소 뒤에 무시무시한 실상을 감추고 있는
“계산된 고문”과도 유사하다 볼 수 있다.
이상 한 나라는 어른들을 대표하는 여왕, 독재적 지배자들에 의해 다스려진다.
사람들은 그들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 또한 결코 예견할 수 없다.
이러한 비논리적, 비합리적인 19세기의 어른의 세계가 환상과 결합하게 되면서,
새로운 장막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눈을 흐리며 장님으로 만들어 버린다.
뒤 짚어 보기! 우리가 사는 세상도 한번 뒤집어 봐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