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하게 텅 빈 마음을
슬퍼만 하지 마세요.
한 번쯤은 속 시원하게 비워두세요.
비워진 잔이라야 채울 수 있듯이
남은 미련일랑은 모두 다 쏟아버리고
깨끗하게 마음을 비워보세요.
채우기는 쉬워도
버리고 비우기는 어러운 법.
기회가 왔을 때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비울 수 있을 때 실컷 과감히 비워보세요.
그리하고 나면
그 텅 빈 마음에 무엇을 채워야 할지
쉽게 알게 될 거예요.
흔들리는 마음으로 어설프게
마음을 부여잡고
온몸을 흔들며 괴로워하는 대신
비움으로써 또 다른 가치 있는
채움을 배워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