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부풀었던 10대를 지나
좌절과 고뇌의 20대를 지나고
무거운 30대를 지나가며...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꿈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밤낮없이 달리던
그때가 당신은 기억납니까?
열정을 가득히 채운 채 힘껏 날아오르던.
그러던 모습이 현실의 벽과 부딪힐수록
세상과 타협하게 되고 다치고 부서지며
하나씩 하나씩 수정되던 꿈은
점점 작아지고 작아지다
지금은 혹시 흔적마저 묘연하지는 않나요?
지칠 때면 한 템포씩 쉬어가도 좋아요.
그 시간은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도퇴되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진실하게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새롭게 무엇인가 시작하고 싶지만
막막할 때
잠시 쉬면서 그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해보세요.
취미생활을 해도 좋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러면서 즐기며 한 일에 대한 짧은 일기나 메모를 남겨보세요.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원하지 않던 길을 걸어가게 되더라도 언젠가는 당신이 쉬는 동안 해왔던 일들이 초석이 되어 반드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와 마주하게 될 거예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고 했지요.
가끔씩 쉬면서도 그 와중에 즐기면서 했던 일들은 그렇게 미래의 새로운 기회에 대한 커다란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지치고 힘들 땐 과감하게 쉬되
그 쉼 속에서도 아름다운 원석을 발견하고
빛나는 보석과의 만남을 준비하게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