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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지 않은 삶일지라도.

제한된 길을 걷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요즘 날씨처럼 쓸쓸해 보인다.


삭막한 도시라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기쁨과 안식을  찾기도 하는 것처럼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제한된 길을

어그적 어그적 기어가는 듯

기운 없이 미끄러져가는 이들에게도 그들의 삶 속에서 만큼은 크리스털처럼 반짝이는 희망만은

늘 잃지 않기를.


그리하여 새롭게 도전하고 의욕적으로 삶을 살아가며 지쳐도 오뚝이처럼 가볍게 다시 일어서기를.


그리하여  삶의 끝자락에  이르렀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해냈다는 자신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사회에 대한 긍정의 시선도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좀 더 노력에 대한 공평함이 대가()로  주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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