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에요. 내 심장이 말해요
리사의 시가 있는 풍경
다행이에요
아직 내 심장이 고장 나지 않아서
내 심장은 늘
두근두근
당신을 향해 가는 쿵쾅거림으로
오늘도 아름답게 분주할 것입니다
다행이에요
아직 내 심장이 뜨겁게 진동하고 있어서
내 심장은 단 한 번도
뛰지 않은 적이 없었군요
이 쿵쾅거림은
모두 당신에게 보내는
제 사랑입니다
제 안부입니다
당신,
오늘도 안녕하시죠?
이렇게 매 분, 매 초 당신과 숨을 쉬고
하루를 살아갑니다
걱정 말아요
끝날 때 까진 끝나지 않을 테니
이렇게 찰나 같은 영원을 안고
심장을 울림을 따라
그렇게 뜨겁게 살다 가면 될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