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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태교 하듯 돌본다는 말

리사의 love yourself

by 김리사

어느 유튜버가 한 이야기가 문득 떠오른 아침이다


나를 태교 하듯 돌본다는 말.


가장 좋은 것들을 들려주고 먹여주고 아껴주는

그런 것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면 어떻게 돌봐주고 싶을까

나는 그 영상을 보며 지난날 태교를 하던 내 모습을

떠올렸다


엄청 좋은 태교는 못해도 적어도 뱃속에 귀하게

찾아와 준 아기를 위해 세상 가장 평온한 마음을

선물하고 싶었다


엄마 마음이 포근하고 편안해야 아기도 편안하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나를 어떻게 돌봐주는 게 좋을까?

딱 태교 하는 마음으로 라면 좋을 것 같다


마음을 늘 살펴 챙겨주고 몸에 좋은 것을 먹고

언제나 함께 연결되어 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는 것


그리고 함께 있으면서도 얼른 만나 보고 싶은 마음

너의 꼬물거림이 신비롭고 늘 연결되어 네가

나인 것처럼 하나인 마음


그런 지극한 사랑을 받아 본 우리는

그저 그 마음을 꺼내어 다시 우리 자신에게

주면 된다


오늘은 나를 위해 이렇게 아침을 열었다

나를 챙기는 귀한 생각을 하고 그 아이가

가장 행복하길 바라며 마음을 밝힌다


얼른 만나 보고 싶은 사람

뭘 해도 환하고 눈부시도록 가슴 깊은 응원을

늘 보낸다


천천히 느리게 성장해도 좋으니

부디 평온하고 밝고 맑기를 바란다.

그거면 된 거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존재로 이미 충만하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화면 캡처 2025-03-14 13220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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