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바이런 케이티의 문장을 통해 아침을 연다. 43장의 소제목,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단단한 것을 이긴다’는 말이 가슴에 깊이 와닿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은 바로 '열린 마음'이다.
열린 마음은 자신의 고정된 생각을 맹신하지 않는다. 유연하게 흐르며, 어떤 상황에도 굳건히 저항하거나 방어막을 치지 않는다. 마치 바위를 통과하는 물처럼, 진실이 그 마음을 타고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둔다. 세상 그 어떤 단단하고 닫힌 마음이라도 이 부드러운 열림 앞에서는 결국 그 힘을 잃고 만다.
과거의 나는 그렇지 못했다. 나만의 아집과 편견이라는 단단한 성벽을 쌓고, 내가 옳다는 생각에 갇혀 살았다. 마음의 문을 꽉 닫은 채 '피해자 모드'로 세상을 바라보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글을 쓰고 마음 공부를 이어오며, 나는 조금씩 더 유연하고 넓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열린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마음을 닫는 순간 우리는 자신만의 작은 세계에 고립되기 때문이다. 우주라는 무한한 공간의 에너지를 다 쓰지도 못한 채, 아집에 갇혀 살기엔 우리 생이 짧다. 마음을 열고 세상이 건네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는 비로소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사람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행복해질 수 있다.
오늘 하루, 나를 마중 나온 이들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본다. 주변의 이야기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내 안의 고집을 부드럽게 흘려보낸다.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강력하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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