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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리사 Jan 05. 2023

힘들수록 감사해야 하는 이유

리사의 치유 에세이

   감사하기에는 어떤 마법이 있는 것이기에 그토록 감사에 대한 책과 영상, 이야기들이 많은 것일까? 나도 많은 성공자들의 추천에 영향을 받아서 매일매일 감사하기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것들과 깨달은 것들을 세 가지를 나눠본다.


첫 번째로, 감사하기를 실천하면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찾기 쉽다. 그래서 평소 감사하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기분 좋은 느낌을 얻는다.
사소한 것이 주는 기쁨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가족의 존재가 너무 당연하고 일상적이라 내게 가족이 매일 같이 함께 하는 것에 큰 의미를 찾지 못한다.  가까울수록 소중함을 놓친다. 그러나 감사하기를 실천하면서 연습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감사할 거리 찾기의 눈으로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그 가운데 가족이라는 존재도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바뀌는 경험을 한다.


늘 물처럼 공기처럼 존재하는 것들에서 감사를 찾기가 참 어려운데 프레임을 바꿔서 보면 이것들 덕분에 지금 이렇게 살아 숨 쉬는 것이다. 그 존재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들이 없으면 내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놀랍도록 고맙고 소중하다. 그리고 그들에게 더 잘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두 번째로,  감사하면
세상에서 나만 힘든 것 같은 피해자 의식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이
나름대로의 힘겨움을 안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경험하게 된다


감사하기를 통해 또 한 가지 더 유익한 것은 타인의 힘듦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전에는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온갖 종류의 어려움이 나만 겪는 고통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사소한 것에도 감사를 연습하면서 우리는 혼자 독립된 개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유기적 연결을 가진 거대한 하나의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먼저, 타인의 삶을 바라보면서 연민과 공감의 시선이 생긴다. 타인이 힘겨운 상황에서 빨리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타자에 따뜻한 시선이 머물면서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는 선의로 성장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기 되는 경험을 한다. 이 또한 마음이 공동체 감각으로 성장해가는 감사한 일이다. 감사를 연습하며 배운 감사한 마음이다.



세 번째로, 감사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의식이
긍정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역경이 올 때마다 잘 헤쳐나가게 된다.



감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자기 삶에서 희망을 희망을 볼 줄 아는 것이다. 나의 힘겨운 상황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겠다는 용기이다. 감사를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글로 쓰고 타인에게 그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감정은 높은 에너지로 진동할 것이다. 감정은 고유의 에너지가 있으며 감사하기와 같은 높은 차원의 감정은 우리의 의식을 고진동으로 높여 준다.


아래의 그림의 의식 레벨 표를 참고하시면 좋겠다. 굴욕, 비난, 절망, 후회, 근심, 미움 등의 하위 레벨의 의식에 있으면 삶은 낮은 차원에서 진동하며 불행을 느낀다. 감사, 존경, 이해, 사랑과 같은 감정들을 많이 쓸수록 의식이 밝고 깨어 있는 삶이다. 의식적으로 감사하기를 노력하면 이렇게 밝은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고 자기 자신을 더욱 긍정하게 된다. 존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밝은 감정은 존재함 자체를 감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감사 위에 또 긍정적인 주파수의 밝은 일들이 함께 하게 될 것이다.


감사 노트나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함께 감사를 나누는 그룹  채팅 방을 운영하는 것도 좋다. 그 무엇이 되었든, 우리 스스로를 고통 속에서 살리고 밝혀 줄 감사하기를 지금 바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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