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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리사 Feb 08. 2023

진정한 자유란 마음으로 부터 떨어지는 것

리사의 마음공부

숀스티븐슨의 테드 강연 이야기로 아침을 시작한다.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들으며 다시 한번 마음공부로 돌아온다.


그는 심리학 박사이자 강연자로 전 세계를 누비며 누구보다도 더 건강하고 열정적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그는 가벼운 기침에도 갈비뼈가 두 개씩 부러지는 등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은 몸의 통증과 고통을 겪으며 깨달은 것들을 강연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그의 힘든 신체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남자'라고 말할 수 있는 그 만의 힘은 무엇이었을까? 그가 테드 강연에서 말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



숀스티븐슨


당신은 당신의 조건이 아닙니다.

저는 장애인이 아닙니다.

물론 장애인 주차 특권을 사용하긴 합니다만,

그것이 저를 장애인으로 정의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장애인이라고 믿으면,

저는 약해지고, 수줍고, 자신감이 없고, 두렵고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한 삶을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숀은 이렇게 자신을 장애인이라는 프레임에 가둬두지 않는다.

세상을 위한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태어난 리더로 자신을 정의한다.








숀스티븐슨


저는 강해지기를 선택하고, 지도자가 되기를 선택하고,

이 세상을 움직일 말을 선택합니다.

제가 왜 태어났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그것이 여러분이 왜 태어났는지 알아내도록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세상에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자신의 장애를 인정하고 수용하고 끌어안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자신의 신체적 조건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불편한 몸으로 매일 팔 굽혀 펴기 100회, 윗몸일으키기 100회를 하고, 한 번의 시구를 위해 수백 번 몸을 굴러서 공을 던지는 연습을 한다. 숀은 우리가 어떤 조건이든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에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숀이 테드 강연에서 말한 적응이란 이런 것이다.




숀스티븐슨


당신은 어떤 환경에 있든 그것에 적응해야 합니다.

심지어 감옥에 있더라도 말이지요.

적응이 어떤 것이냐고요?

저는 그것이 축하하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의 삶을 축하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그들 곁에 있고 싶고,

그들로부터 배우고 싶고, 당신은 그들과 사업을 하고 싶고,

그들을 고용하고 싶어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기서 나갈 때 죄수로 비치고 싶지 않다면,

그건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현재의 조건, 직함, 혹은 위상이 무엇이든 간에

여러분이 인류에게 가치를 가져다준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감옥은 스스로가 정한 조건 속에 가두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가둔 감옥에 갇혀 구원받길 원하며 고통스럽게 지내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감옥 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이다.




마지막으로 그의 말을 담아 보면서 강렬한 아침 통찰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쓴다. 음성으로 들으면 더 강렬한 파장을 느낄 수 있어서 직접 테드 강연을 들어보시길 추천한다.




숀스티븐슨



진짜 감옥이 뭔지 알려 줄게요.

그것은 철조망, 철사, 전기 울타리로 둘러싸인 것이 아니라,

진짜 감옥에는 경비원이 없습니다.

진짜 감옥은 여기 위에 있어요.

우리 모두 가지고 있어요.

우리 모두는 수다를 떠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지껄임(에고의 지껄임)은 잘 멈추지 않지요.

구원이 어디 있는지 아세요? 이 벽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매우 성공적이고 유명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감옥에 있습니다.

그들은 마음에 갇혀 있고,

스스로를 괴롭히고, 자신을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그 마음에서 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많은 자신만의 조건들을 바라본다. 그 조건들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그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쉴 새 없이 지껄이는 에고의 그릇된 분별, 그 마음의 슬픔과 고통을 내려놓고 더 큰 우리의 존재를 발견해야 한다. 그 마음에서 떨어져 나오는 용기는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이 줄 수 있는 선물이다.



오늘도 선택한다.

스스로를 괴롭히고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선택을 하지 않기로, 더 많이 자신의 삶을 끌어안고 적응하기로 말이다. 명사들의 인사이트는 언제 들어도 감동적이고 삶을 바꿀 용기를 준다.



감사를 전하며, 오늘도 해피엔딩을 외쳐본다.

어차피 우리 삶은 해피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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