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안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박힌다.
'아.. 대체 왜 저러는거지?'
내 생각과 너무도 판이한 타인의 반응과 행동들에 골치가 아프다.
아무래도 한 마디 해야겠다.
"저기, 왜 그걸 그렇게 해? 아니 생각을 해봐, 이게 맞아?"
그런데 내가 아닌 상대방의 머리속에도 이러한 생각이 든다.
'아.. 뭐야. 대체 왜 저걸 저렇게 하려는거지?'
도통 말이 통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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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하게 겪는 이야기일 것이다.
세상을 바라볼 때 나는 내 생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내 머리는 나의 입장을 떠오르게 해주고 그 생각을 실현하게 하는 나의 머리이니.
그런데 내 생각을 상대에게 전이하려고 하는 것은 참말 쉽지가 않다.
선생님이 교과과목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과는 다른 경우다.
이것은 사고를 주입하려는 경우로, 가치관이나 개인 방향성에 위배되는 경우다.
내 생각을 바꾸는 것이 빠르다.
내가 바라보는 시각이 언제나 옳을 수는 없다.
인생에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일상을 대하고 마주해야한다.
그럼에도 나의 길을 남에게 주입하려는 경우는 절대로 맞지 않다.
이는 육아에서도 적용된다.
아이들도 생각이 있다. 각자의 마음이 있고 가치관이 있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훈육을 빙자한 잔소리로 아이들의 생각을 무너뜨리지 말자.
내가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 맞다.
내 갈길은 내 생각대로 가되,
타인의 갈길은 타인의 생각대로 가도록 응원을 해주자.
강한 주입식 타박이 아니라, 내 행동을 보여줌으로 상대방이 조금씩 젖어들 수 있도록.
자리이타
(自利利他)
자신도 남도 이롭게 하는 방법은
나를 내 스스로 변화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