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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didiah Mar 02. 2019

[한 줄 노트] 일독일행 독서법

by 유근용


#1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가 같다면 그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다.


저자가 충격을 받았다는 이 문장은, 나에게도 충격이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이 문장 하나로 인해 지금까지의 모든 독서가 부정되는 것 같았다.



#2 핵심은 꾸준한 행동과 실천


몇 년 전 전 세계를 강타했던 GRIT 열풍이 떠올랐다. 그때는 GRIT의 개념이 신선했지만 그게 다였다.

이제는 그 GRIT이 실천으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소화까지는 각자의 때가 있나 보다.



#3 징검다리를 다 밟아야 냇물을 건널 수 있는 건 아니다.


'세바시'에 나온 김봉진 대표의 책 읽는 법 강의에서 배운 것 중 하나인 책을 꼭 다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

내 독서법 습관이 잘 들여져 있다고 검증받는 것 같았다.



#4 독서는 쓰기로 이어져야 한다.


'독서는 서평으로 이어져야 하고, 서평에는 뜻깊은 인생의 깨달음과 날카로운 비평이 담겨 있어야 한다.'라는 나의 편견과 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깨뜨릴 수 있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의 필사, 책에 대한 궁금증, 저자에게 묻는 질문, 나의 자유로운 생각, 어떤 것이든 쓰자.



#5 일독은 일행으로 이어져야 한다.


2가지 규칙을 만들었다. 

첫째는 1일 1독 1독서 노트 (*독서노트 분량, 형식은 자유)

둘째는 1일 1독서 리뷰 (*분량은 독서노트에서 뽑아낸 문장들의 최소화, 간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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