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부부 사이

by 순례자

맘은 늘 그대를 향하는데

그대는 내게 맘이 없나 보네요


내 눈은 늘 그대에게로 가는데

그대 눈은 오히려 다른 곳으로 가네요


내게는 오직 그대만 보이는데

그대는 아쉽게도 다른 곳을 쳐다보네요


이렇게 우린 다른데

그래도 서로 웃으면서 30년을 살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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