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의 낙서

민심의 무게

by 김예훈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진 나뭇가지들을 보라

눈이 하늘에서 내릴 때는 한없이 가벼우나

눈들이 뭉쳐 쌓이면 단단한 나무도 부러뜨린다

국민들의 원성을 하늘에서 내리는

한낱 눈송이로 생각한다면

언젠가

그 무게에 꺾이고 무너지게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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