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_최고의 사랑] 중에서
3) 이해
3-1) "국화꽃 향기"
- 세상이 뭐라해도 둘만이 '이해'
3-2) "안녕 UFO"
- 세상이 아무리 몰라줘도
3-3) 백혈병 여인의 결혼식
- 그녀의 소원을 이해
극복이 일시적으로 목적을 두고 이겨내는 것, 헌신은 늘상 곁에서 섬기는 것은 어떻게 보면 행동적인 부분이다. 이에 비해여 이해는 행동이 아니라 늘 머리속에서 상대에 대하여 그려지고 있는 것이기에 잘 드러나질 않는다. 이 사람이 함께 극복을 하는구나, 헌신을 하는구나와 달리 이해만큼은 행동으로 티가 나지를 않는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귀면서 틀어지지 않고 함께 있다는 점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따는 점이라고 볼 수가 있다.
오랜 사랑을 하다보면 다소 틀어지게 되는 계기가 많다. 당연하다. 사람도 질리기 마련이고 사랑도 지치기 마련이며 머릿속에서는 색 다른 것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감정도 보다 나은 기대효과를 꿈구며, 촉각적으로 더 나은 포근함을 바랄 것이다. 보다 더 보다 다르게 보다 크게. 하지만 이러한 욕망은 끝이 없는 것이다. 욕망은 더 커다란 욕망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보통 연인에게 실망하는 꼴을 많이들 보게 되는데 이 것은 다 기대가 크기 때문이며 그의 실체를 드디어 알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사람은 제 아무리 천생연분이라고 해도 싸우지 않을 수가 없다. 어디 이런 관계가 어디 연인 뿐이랴? 가족끼리도 돈으로 일이 생겨서 호적을 옮기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잘 진행하던 업체끼리도 계약의 문제가 되어서 법적 소송을 하기도 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별 거 아닌 소소한 문제로 인해서 국가적인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바로 협의나 협상을 통해서 조정이 되고 한다. 그럴려면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내 위주가 아니라 상대와 조율을 위해서 필요한 요소이다. 이에 연인상황에서도 적용이 된다. 서로가 틀어졌다면 이해를 하고 대화로 풀어야 할 것이다. 이런 대화가 심리적으로 울화가 치밀었거나 조급하다면 되려 쉬었다가 추후에 마음이 가라앉을 때 하는 게 좋다. 우스게 소리로 오해에서 세번을 더 생각하며는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그러한 이해관계가 혼자가 아닌 서로간의 이해를 합한다면 더 할 나위없는 사랑이라고 한다.
* 5-3=2
오해에서 세번을 더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것
* 2+2=4
이해와 이해를 더 한다면 사랑이 되는 것
서로간의 이해. 이는 연인의 최고점이 다다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다. 이해가 없이는 연인간의 발전은 커녕 스킨쉽만 하다말게 되는 동물적인 사이가 되었을 것이다. 사람의 사랑하는데 가장 필요한 기능 중 하나가 서로의 대한 이해인데 그 이유는 남자와 여자가 너무나도 다른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부분에 관련되어 세밀하게 다룬 '금성에서 온 남자 화성에서 온 여자'란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다.
* 남성과 여성의 일과 관계의 차이
남자 : 일 중심.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목적
여자 : 관계 중심. 인간 관계의 원만함을 목적
* 남성과 여성의 스킨쉽의 차이
남자 : 섹스를 하려고 사랑을 하는 목적
여자 : 사랑을 위해서 섹스를 하는 목적
남자와 여자는 선천적으로 다르다. 남자는 이성적이며 여자는 감성적인 부분이 강하다. 그래서 남자는 일 중심적이며, 여자는 관계 중심적이다. 남자와 여자가 티격태격 싸우면 보통 이러한 일화가 많이 비록된다. 보통 남녀가 싸우는 장면이다. 우선적으로 남자가 화를 내면서 은근히 화해를 요구한다. 남자가 먼저 묻는다.
- 너 왜 그러는데..
- 몰라서 그래?
- 야, 내가 잘 못했다.
- 뭐..뭐가?
- 내가 잘 못 했다고..
- 뭐..오빠가 뭘 잘 못했는데
- 그..그게
- 말해봐. 못하잖아. 핏, 오빠는 항상 이런 식이야.
- 아...뭐가?
- 봐..뭘 잘 못한지 모르잖아.
- 됐어. 그만해
- 뭘 그만하는데..
그렇다. 실제 남자는 여자에게 뭘 잘 못한지를 모른다. 이 게 싸우는 남녀의 대화의 내용이다.
중요한 것은 남자는 문제의 해결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여자는 그러한 문제가 아니다. 바로 남녀 사이의 관계의 문제다. 비록 잘못을 했어도 두 사이가 원만함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남자는 확실한 과오의 잘못을 찾으려고 애를 쓴다. 보통 남자는 이러한 애매한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반면, 여자는 관계 중심적이기에 남자가 흥분한 상태에서는 어떠한 말도 안 통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흥분을 가라앉는 후에 이야기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 그래서 소위 뾰루퉁하기 그지 없다. 여자가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남자는 센스가 없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러한 소재로 인해서 많은 오해가 낳는다. 그래서 그 문제를 당사자끼리 해결하지 못하는 점이 많이 발생한다.
같은 관점을 알아도 두 남녀가 느끼는 것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문화적인 특수성을 들 수가 있다. 두 남녀가 몇 년 동안 살아온 환경이 다르므로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다른 종교관, 다른 경제관념, 다른 사고방식, 다른 문화, 다른 취미생활, 다른 풍습, 다른 식생활 등을 알아야 하며 이해를 해주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달했어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제 아무리 같은 나라에서 살아도 집안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의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래서 때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외국에서는 결혼 전 동거를 많이들 시도한다. 마치 결혼하기 전 모습을 알아보기 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동거가 오히려 준비되지 않는 상황에서 합하기 때문에 오히려 결혼하기 위한 단계가 망가뜨리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동거는 결혼 검증이며 더 나아가 실험으로 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가 문제가 있다. 이는 상대의 대한 서로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상황으로 늘 긴장 속에서 해체가 됨을 인식하면서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혼의 많은 축복 속에서 얻게 된 사랑과 달리 언제든지 트러지면 무너지는 관계가 되는 게 바로 동거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과 사람들의 많은 오해를 사기도 한다. 너무나도 오랫동안 사귀었기 때문에 더 당연히 잘해주지 않아도 자기의 짝이 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면 안일한 생각이다. 결혼 전 아니 결혼 하고나서도 잘해주지 못하면 이혼이 무성히 하는 시대인데 어찌 그럴 수 있으랴? 또한 일로 인해서 사랑이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도 친한 주변 이성친구로 인해서 삼각관계로 오해할 수가 있다. 남녀 관계에서는 숱한 오해의 소지로 인해서 다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더 서로를 알아가고 대화로 허심탐회하게 풀어야 한다. 이해관계가 없이는 전혀 진전이 없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부분은 남녀의 다른 구조와 환경을 떠나서 사람과 사람으로 풀어야 할 것이다. 남자는 다소 즉흥적이고 단순하면, 여자는 신중하면서 너무 복잡하다. 이에 많은 오해와 진실이 번갈아 가면서 얽혀서 많은 짜증과 분쟁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 남녀 서로 이해를 해야 하는 이유
1) 남녀가 다른 뇌 구조 (결과적 / 과정적)
2) 살아온 생활 환경이 다름
3) 커뮤니케이션의 오해
보통 연인 사이에서는 이러한 내용의 언어가 흐르는 경우가 있다. 삐친 여자친구를 달래주는 남자가 많이들 보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자보다 여자가 섬세하기에 때문인 걸 알아야 한다. 남자의 행동은 단편적이라서 그게 커다란 잘못인 줄 모른다.
여자는 문제가 생기면 남자처럼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마음 속에서 담아두고 있다. 그리고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다. 센스적으로 남자가 알아서 해결해주리라고 믿는다. 너무 많은 드라마 속의 남자 주인공이 여자를 잘 다루듯이. 하지만 그 드라마를 적은 순정드라마 작가가 대체적으로 여성임을 알아야 한다. 여자의 생각만큼 남자는 그리 대단한 뇌 구조가 아니다. 그러니 여자는 보다 더 이해해줘야 한다. 이에 반해서 남자가 볼 때, 여자는 감정기복이 심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도 여자의 심리적 감정기복이 심한 것도 버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짜증이 폭발을 한다. 그렇다. 말을 해줘야 한다. 남자는 진짜 여자의 섬세한 걸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이러한 꽉 막힌 사람이 나와서 여자의 마음을 달랠 수가 없다. 이 전체적인 책을 읽거나 관련된 많은 로멘틱 영화를 보면 그나마 여자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 위주가 아니라 그녀들이 원하는 마음이 들 게 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영화 속에서 남자들은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지 들추어 보자. 우선 국화 꽃 향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