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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K팝의 추억

Free Style_서태지와 아이들&김종서

겨울철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면서 들을 곡

by 휘련

서태지 그리고 김종서
이둘은 락과 댄스가 만나는 또 다른 매력이다.

* 서태지와 아이들&김종서 ㅡ free style
https://youtu.be/fjUgfz6xG5g

'서태지와 아이들' 과 '김종서'를 21세기에 태어난 이들에게 아마도 듣도 보지도 못할 수 있는 인물일 것이다. 90년대 댄스와 락을 풍미하던 인물이다. 만약 들었어도 '교실이데아' 혹은 '플락스틱 신드롬'은 모를 것이다.


두 인물은 이미 '시나위'그룹에서 일치감치 만난 사이이며 형이 종서가 태지 동생에게 이름을 선사시켰다. 아마 일본의 전설적 락밴드 'X제팬'의 영향으로 비슷하게 '태지'라고 정해준 듯 하다. 또한 당시 락하는 이들에게 방황의 탈출구로 마약(당시 약을 하면 기 상태에서 곡을 쓰면 잘 써진다는 속설)을 일삼을 때, 형인 종서가 태지에게


"그건 잘못된 음악이다. 그 길로 가선 안된다"


라는 말에 흔들리던 마음을 굳게 잡아줬다고 한다. 추후 태지어머니는 종서를 신뢰하면서 우리 아들 잘 봐달라고 했다고 전한다. 그렇게 그의 영향으로 90년대 가수라고 하기보단 서태지라는 거대 아티스트가 수면 위로 오르게 된 것이다.

95년도 4집 활동자켓


김종서 1집 ㅡ 겨울비 앨범지켓

그렇게 시작한 김종서의 90년도 초 겨울비가 대박이 났고 락커의 자존심과 맥을 이어갈쯔음. 92년도 서태지는 아이2명(실제론 나이가 더 많음)을 데리고 [난 알아요]를 냈다. 그것도 락이 아닌 아이1명인 양현석의 의견을 수련한 댄스로


그렇게 서태지와 아이들은 전설에 가까운 군림인데 92년 1집 [난 알아요]와 [환상속의 그대]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고 이듬에 갑작스레 잠정으로 연예계 떠난 줄 알았던 그들이 93년도 2집 가을에 [하여가]와 [네에게]를 94년도는 3집 [발해를 꿈꾸며]와 [교실이데아] 그리고 4집 95년도는 끝으로 [컴백홈]과 [필승]을 타이틀 곡으로 각각 댄스 락 펑크 발라드 유로댄스등 여러 장르를 선보였다. 그중 4집에는 김종서 앨범과 동일하게 서태지 앨범에도 냈다. 그 둘의 우정을 잘 돈독하게 보인 곡으로 [Free Style]이다.

이 곡으로 사실상 스키만 타던 국내에 겨울철 스포츠에 파란을 일으켰다. 바로 스노우보드에 붐을 일으키게 한 것이다.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스노우보드가 그 열기를 더하게 하였다. 그 스포츠 중 프리스타일 경기가 있다. 아마도 거기서 착안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노랫말도 이 시대에 프리스타일로 개성넘치고 자유분방하게 살고픈 의지가 담겨있다.


* 서태지 콘서트 (프리스타일)

https://youtu.be/RPuaRMa6czw

* 1995 빅쇼 ㅡ 서태지와이들 & 김종서

https://youtu.be/wpc61MxvN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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