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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20240710

by 예이린

친한 친구가 임신을 했다. 지하철까지 거리가 좀 있어 택시를 타라고 하고 싶은데, 돈으로 주면 아끼고 다른 곳에 쓸 것 같았다. 생일 선물도 자신이 아닌 아기 것을 챙겼으니까. 알아보니 카카오택시 기프티콘이 있었다. 선물하기에서 안 보여 좀 더 알아보니 택시 어플 내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친구는 기뻐했고, 나도 기뻤다. 조금은 안심도 되었다. 회사가 고마워졌다. 일을 더 하고, 돈을 조금 더 벌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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