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0921
단순히 맥주를 파는 게 아니라 로컬 커뮤니티를 만드는 듯한 인상의 펍이 있다. 그곳에서 사장님의 아르헨티나 친구가 디제잉을 하는 날이었다. 윤서언니와 함께 가서, 몇 번 안면을 튼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야반도주 사장님도 잠시 들러 단골술집 세계관이 통합되는 듯했다. 정신 없지만 유쾌하고 사랑스러웠던 토요일, 새로운 국면 또는 장면이 이어지고 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