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1003
이틀 전 어떤 상황이 일어났고, 다른 것들을 생각하다 내 마음을 먼저 살피지 못했었다. 두고두고 남아 마음이 어지럽고, 어려움만 늘어갔다.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는, 상황을 제대로 보고 있는 이였다. "한 마디 하고 나올까?" 물어봐서 눈물이 났다. 고맙다고 했다. 지나고 나면 씁쓸함을 느끼게 한 이들은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다. 생각보다 더 따듯하게 감싸던 마음만 남을 것이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