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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Oct 11. 2024

언니들, 첫 기억

20241005

언니들을 만났다. 궁금했던 '블루도어북스'를 예약해두었다. 정시와 도착한 메리언니와 나는 자리를 잡았고, 가영언니가, 또 이내 영은언니가 들어왔다. 늘 연습실에서 시끌벅적하게 만나던 터라 낯선 모습에 눈이 마주치면 웃음이 났다. 행복했다. 우리 같아서, 또 우리가 좋아서. 책을 읽기보다는 언니들과의 이야기를 글에 담았다. 또 언니들과 다음에 갈 장소를 찾아보았다. 장소는 혼자 또 오면 되니 지금은 언니들을 보고 싶었다. 올 때마다 첫 기억을 떠오를 거라 생각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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