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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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4
삼청동수제비를 먹었다. 문득 수제비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맑은 가을날 그럴 수 있었다. 윤서언니가 찾아둔 공간은 하나언니가 말했던 이이엄 옆이었다. 산장 속에 들어온 듯 했고, 커피와 디저트가 적당했다. 수년 전 동우오빠가 구축했던 그 세상에서 만난 사람들과 있으면 불편함 없이 편안하다. 비교도, 판단도, 기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