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Emily in Paris

20250216

by 예이린

오랜만에 넷플릭스에 들어갔다. <Emily in Paris>가 눈에 띄었다. 보지 못했던 시즌4를 다 보았다. 민디가 연인의 아버지가 자신의 옷차림에 대해 말한 것에 대한 대화 중 "So, rather than stande up to him, you decided that I was the problem?" 대사가 마음을 쿵 쳤다. 주관, 중심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멋있었다. 가브리엘의 레스토랑이 미슐랭 별을 받은 것에 대해, 에밀리가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 또한 인상 깊었다. 로마에서의 마지막 장면을 보는데, 머릿속이 넓어지는 듯했다. 생각이 좁아지지 않도록 매주 영화를 본다던 말이 또 한 번 떠올랐다.

keyword
예이린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프로필
구독자 135
매거진의 이전글Midnight in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