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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방식

20250412

by 예이린

치과에 갔다. 번거로웠지만 떠오른 생각도 실행하기로 했다. 몸을 움직였고, 하나씩 했다. 저녁의 만남은 오히려 비어 있어서 지금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었다. 예전의 습관, 생각의 매커니즘이 조금 튀어나온다. 선택지들을 비교하다 보면 늘 아쉬움이 남는다. 그저 하려던 것을 하고, 거기서 배움을 잘 챙겨가는 게 마음이 단정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다독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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