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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함

20250417

by 예이린

밝은 기운이 자욱하다 어느새 가만하고 적적해졌다. 그게 낯설었는데 금세 꼭 필요한 혼자만의 고요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시간이 나를 만드는 거지 생각하자 평온해졌다. 잠시, 잠깐 멈춰서 스쳐지나가는 행동 사이 마음을 차분히 펼치는 질문들 앞에 있고 싶다. 그 행동이 나의 방향을 알려주고, 나의 마음을 알아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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