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단체방에 올라온 글이 인상 깊었다.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마케팅 컨셉으로 ESG를 말한다고 개념 있는 브랜드로 보이지도 않고, 이익을 추구한다고 나쁜 브랜드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보다 뭐든 소신 있게 자신의 철학을 끝까지 지켜내는 게 중요합니다. 즉, 브랜딩의 다른 말은 '소신을 찾아나서는 과정'입니다. 이때 유념해야 할 것은, 남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소신이라고 그럴싸하게 포장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나는 다이어리를 열고 동네, 공간, 협업, 러닝, 생활권 등의 단어를 적었다. 그리고 한 인터뷰의 "내가 반응하는 게 뭔지 생각했죠." "내가 진심으로 반응하는 것"이라는 말을 보며 '반응'이라는 단어를 되뇌었다. 초점이 잃은 것보다 얻은 것에, 과거보다 미래에, 두려움보다 갈망에 맞춰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