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기희와의 점심이었다. 보면 늘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운가, 좋은 마음만 들게 하는 동생이다. 지난 번 만났을 때보다 에너지가 돌아온 것 같다고 기억하고 건네주는 말이 다정했다. 조심과 격식이 많던 우리가 이제는 장난도 조금씩 주고 받는다. 정직하고 따뜻하고 다정해서, 그 순도가 내 마음도 깨끗하게 만든다. 가끔은 꼭 점심을 사주어야지, 산뜻하고 맑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