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한 대화인가

20250719

by 예이린

“사해다”,

“신지훈 목소리네요.“,

”맞아.”

(사실, ‘심해’에요 언니)


“우리 어제도 들었던 거다”

“콜드죠.”

“응! 오프온오프 알아?”

“그럼요, 10년 전부터 알았어요.“


“시가렛이네요.”

“여기 음악 뭐야”

”watching the video 나오겠다.

언니, sweet이 좋아요, K가 좋아요?“

“K지. 그게 원조지.“

“맞죠.“


이게 가능한 대화인가,

취향의 미학이다.


같은 음악에 감응하는 이에게는,

그런 대화에는

이렇게나 속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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