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1
나는 참고, 참고, 참다가
스트레스가 차올랐을 때
뭐가 뭔지도 모르고 터졌었다
가득 쌓인 서러움에
상대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틈이 없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러기 전에
무엇이 불편하고 싫은지
표현하며 풀어나가고 있다
처음이다
왜 나는 말하지 못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두려움이 있었다
상대가 상처 받거나
내가 성가시거나
예민한 생각일까봐
과한 생각일까 검열을 하는 대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솔직하게 되짚고
잘 정리하여 전달하면
나를 아끼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이는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서툴지만
대화의 끝에 보고 싶다는 말을 건네는 이와
이 방법을 조금씩 배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