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예인아, 네가 회사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이 시간을 사수했으면 좋겠어.’ 메모했다. 모든 건 하나로 귀결되기에 그랬다. 현재에 명징하게 살아있는 것. 또렷하게 존재할 수 있도록 몸을 관리하고 마음을 챙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 일을 그렇게 하다가, 언젠가는 업이 될 수도 있는, 그 자체로 사랑하게 되어버린 행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외부 조건보다 하고 있는 행동 그 자체에 몰입하게 되기를 말이다. 이 감각을 잃지 않고, 잊지 않으면서 나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