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어쩌다 이십대 중반의 영상을 보았다. 초록색 칠판 앞에 늘 있었던 그때였다. 어떻게 그 시간을 혼자 다 이야기했을까, 칠판을 가득 채웠을까 싶었다. 지금 하라면 그러지 못할 것 같아서. 그리고 당시에는 참 스스로 작아보일 때가 많았는데, 지금 보니 반짝거리기만 했다. 그래서, ‘아마 지금도 그렇겠지’하는 마음이 들었다. 지금의 나도 6년 뒤에 보면 그저 진심이고, 빛나고 있을테니 현재를, 하루를 더 사랑하기로 했다.